2025년 12월 11일 현재 김범수 FA 계약이 지연되는 이유를 상세 분석합니다. 80억 원 요구에 시장이 냉담한 이유, 한화 잔류 vs 삼성 이적 가능성, 통산 기록과 2025시즌 활약상까지 김범수 FA의 모든 것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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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국회의원이냐!" 김범수 FA 계약 지연, 80억 요구에 시장 냉담한 진짜 이유
안녕하세요, 야구 마니아 여러분! 오늘은 2025년 12월 11일 현재까지도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한 한화 이글스 FA 좌완 투수 김범수 선수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게요. 2025시즌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그가 왜 아직까지 새 둥지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한화 이글스 겸 무소속입니다" 웃픈 자기소개
지난 11월 8일 B등급 FA 선수로 공시된 김범수는 한 달이 훌쩍 넘도록 계약 소식이 없어요. 최근 김태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김범수는 자신을 소개하며 "한화 이글스 겸 무소속 김범수입니다"라는 웃픈 농담을 했는데요. 김태균이 "아직 한화 소속인데 왜 무소속을 강조해?"라고 묻자 그는 "그러니까 한화 이글스 겸 무소속이요"라고 받아쳤습니다.
더 씁쓸했던 건 촬영 당일이 바로 한화가 강백호와 4년 100억 원 FA 계약을 체결한 날이었다는 거예요. 같은 팀 동료가 역대급 계약을 성사시키는 날, 자신은 아직 미계약 상태라는 현실이 너무나 대조적이었죠.
☞ K9 자주포 한 대면 된다? 80억 원 희망 가격표
김범수는 한화그룹이 세계적인 방산업체라는 점을 떠올리며 재치있는 농담을 던졌어요. "전 K9 자주포 한 대 받으면 될 것 같습니다"라고요. K9 자주포의 대당 가격이 약 40억 원에서 80억 원 사이인 점을 감안하면, 자신의 FA 계약금 기대치를 우회적으로 표현한 셈입니다.
김범수는 2025시즌 7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25, 피안타율 0.181, WHIP 1.08이라는 환상적인 성적을 기록했어요. 48이닝 동안 41탈삼진을 잡아내며 한화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했죠. 포스트시즌에서도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2⅓이닝을 던지며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이런 맹활약을 펼친 선수로서는 더 좋은 대우를 기대할 만도 한데요.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생각보다 차가웠습니다.

시장이 평가한 김범수의 진짜 가치는?
"신뢰를 줄 만한 기록은 아니다" 냉정한 시장 평가
한 구단 단장은 솔직하게 말했어요. "올해 잘하긴 했다. 다만 몇 년 동안 꾸준했다는 신뢰를 줄 만한 기록이 없지 않나. 현재 불펜 투수들의 계약은 기본이 몇십억 원인데 그 정도의 금액을 줄 선수는 아닌 것 같다"고요.
실제로 김범수의 통산 기록을 보면 2015년 데뷔 이후 줄곧 한화에서만 뛰었는데, 10시즌 통산 408경기에 등판해 25승 46패 3세이브 66홀드, 평균자책점 5.47을 기록했습니다. 2025시즌 한 해만 놓고 보면 환상적이지만, 커리어 전체로 보면 기복이 심했던 것이 사실이에요.
특히 고질적인 제구 문제로 볼넷을 많이 내주던 점, 고관절 부상으로 인한 불안정성 등이 구단들을 망설이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2024시즌 이전까지는 제구력 문제로 고전했고, 한 시즌만 잘했다는 것이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어요.
☞ 좌완이라고 무조건 고평가는 아니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귀띔했습니다. "2차 드래프트에 나온 몇몇 왼손 불펜은 기량이나 나이 등을 두루 고려했을 때 김범수에게 뒤지지 않는 자원"이라고요. 실제로 한 시즌 두 자릿수 홀드가 거뜬한 필승조를 포함해 적지 않은 선수가 풀렸으나 외면받았습니다.
최근 KBO 리그 전반적으로 왼손 타자를 반드시 왼손 투수에게 맡기기보다 구위 좋은 오른손 투수를 선호하는 경향도 영향을 미쳤어요. 좌완이라는 희소성만으로는 더 이상 프리미엄을 받기 어려운 시장 분위기인 거죠.

김범수 각성의 비결과 불안 요소
"자신감이 80%, 실력이 20%"
김범수는 유튜브에서 2025시즌 활약의 비결을 밝혔어요. "야구는 자신감이 80%, 실력이 20%라고 하지 않나"라며 "작년에 다치고 나서 회복이 다 됐다. 양상문 투수코치님이 좋았을 때 들여보냈다가 빼주시니까 자신감이 붙었다. '되네, 되네, 되네' 하다 보니까 거기서 그냥 탄력이 붙은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김범수는 시속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공을 던지는 좌완 파이어볼러로, '긁히는 날'에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어요. 쓰리쿼터에 가까운 투구폼이라 좌타자 입장에서는 거의 재앙 수준의 투수였죠. 레전드 타자 이승엽도 해설할 때마다 "매우 까다로운 투수였다"며 기대감 가득한 코멘트를 했습니다.
2022시즌에는 27홀드로 한화 구단 한 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을 세우며 리그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어요. 2025시즌 볼넷 비율도 크게 개선되면서 고질적인 약점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고질병 고관절 부상이 발목 잡나
하지만 구단들이 우려하는 가장 큰 문제는 고관절 부상이에요. 고교 시절 겪은 고관절 부상이 2016년에 재발했고, 한창 선발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2020시즌 도중에도 재발하면서 시즌을 완주하지 못했습니다. 2021년 10월 초반에도 고관절 통증으로 이탈한 뒤 수술을 받는 등 고질병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이러한 부상 이력은 김범수의 미래에 불안감을 심어주는 요소로, 장기 계약을 주저하게 만드는 결정적 이유입니다.

2025 FA 시장의 뜨거운 열기 속 김범수는?
파격 계약들이 쏟아진 2025 FA 시장
올해 FA 시장은 유난히 뜨거웠어요. 역대 가장 많은 21명의 선수가 FA 시장에 나왔고, 주요 선수들의 계약 금액이 예상가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 박찬호(KIA→두산): 4년 최대 80억 원
- 강백호(삼성→한화): 4년 100억 원
- 이영하(두산 잔류): 4년 최대 52억 원
- 최원준(NC→KT): 4년 최대 48억 원
- 장현식(LG 잔류): 4년 52억 원
특히 장현식의 경우 통산 평균자책점 4.91임에도 불구하고 중간투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큰 52억 원 계약을 체결했어요. 극심한 타고투저 환경에서 불펜의 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이죠.
이런 파격적인 계약들이 이어지면서 김범수 측도 기대치가 높아졌을 거예요. 하지만 불펜 투수 시장이 과열되면서 오히려 검증되지 않은 선수들에 대한 경계심도 커졌습니다.
☞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김범수의 적정 몸값
전문가들은 김범수가 현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2-3년 총액 20-30억 원 수준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어요. 긍정적 요인으로는 좌완 불펜의 희소성, FA로이드 효과, 2025시즌 제구 개선, 파격적인 FA 시장 트렌드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기록의 불안정성, 고관절 부상 이력, 한 시즌만 잘한 점 등이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에요. 특히 B등급이라는 점도 타팀 이적 시 보상선수 1명과 전년도 연봉의 100% 또는 200% 보상이 필요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화와 김범수, 어떻게 될까?
☞ 한화의 복잡한 셈법
한화 입장에서도 김범수와의 계약은 쉽지 않은 선택이에요. 구단은 이미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공격적인 스토브리그를 펼쳤고, 올겨울에만 강백호 영입 100억 원, 엄상백 영입 78억 원 등 엄청난 자금을 투입했거든요. 샐러리캡 여유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화 관계자는 "김범수, 손아섭 두 선수 측과 계속 대화를 나누고 있다. 금방 결론이 나오지 않을 듯싶다"고 말을 아꼈어요. 내부 FA 협상이 장기전으로 접어든 모습입니다.
하지만 한화로서는 좌완 불펜 옵션이 부족한 상황이라 김범수가 절실한 것도 사실이에요. 2025시즌 73경기 등판으로 입증된 내구성과 2.25 ERA의 안정감은 쉽게 대체하기 어려운 자원입니다.
☞ 삼성 이적설도 솔솔
업계에서는 한화 잔류 또는 삼성 라이온즈 이적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요. 한 구단 고위 관계자는 "김범수는 한화 잔류 혹은 삼성 라이온즈 이적 정도가 거론되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삼성 역시 좌완 불펜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고, 김범수의 B등급이라는 보상 부담도 삼성 입장에서는 크지 않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다만 삼성도 최근 소극적인 FA 영입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클럽맨 김범수의 선택은?
김범수는 2015년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해 10년을 한화에서만 뛴 원클럽맨이에요. 입단 당시 "명색이 1차 지명인데 계약금을 좀 더 달라"는 패기를 보였던 그는,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한화 유니폼을 지켜왔습니다.
2020시즌에는 유튜브에서 본 신시내티 선수(루이스 카스티요로 추정)의 그립을 따라한 것이 대성하며 선발로 각성하기도 했고, 체인지업을 던질 줄 모른다는 밈으로 팬들에게 사랑받기도 했어요. 한화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깊은 선수입니다.
하지만 프로 야구는 비즈니스이기도 해요. 김범수 입장에서는 30세로 처음 맞는 FA 시장이고, 이번이 아마도 마지막 큰 계약 기회일 수 있습니다. 고관절 부상 이력을 감안하면 현재의 좋은 컨디션이 언제까지 유지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죠.

12월 11일 현재, 여전히 미해결
2025년 12월 11일 현재, 김범수는 여전히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어요. 12월 4일 KIA 양현종이 마지막으로 계약한 이후 5일째 FA 시장에는 감감무소식입니다. 현재 시장에는 투수 5명(조상우, 김태훈, 김범수, 이승현, 김상수), 타자 4명(장성우, 강민호, 손아섭, 황재균) 총 9명의 FA가 남아 있어요.
구단들이 급하게 움직이면 선수 몸값만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 지연 전술을 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한 지방 구단 관계자는 "중요한 선수들이긴 하지만 FA라는 게 대형 선수들 빼고는 급하게 계약할 필요가 없다. 구단들은 대어에 먼저 집중하고 12월에는 다른 선수들과의 연봉 계약도 맞물린 시기니까 빨리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베테랑 선수들의 눈높이와 구단의 평가 사이에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협상이 장기전으로 접어든 모양새예요. 연내 타결이 이뤄질지, 아니면 내년으로 넘어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팬들의 반응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범수의 FA 계약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어요.
"올해 잘한 건 인정하지만 80억은 너무 과하지 않나"
"괘씸이가 또 괘씸하네, 하지만 이해는 간다"
"한화가 돈을 많이 써서 여유가 없을 텐데..."
"삼성이 영입하면 재밌을 것 같은데"
"원클럽맨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특히 "무소속? 국회의원이냐!"라는 제목의 기사가 화제를 모으며, 김범수의 유머러스한 자기소개가 팬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 겸 무소속"이라는 표현은 이미 야구팬들 사이에서 유행어가 되었어요.

☞ 김범수의 선택과 2026시즌 전망
김범수는 2025시즌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어요. 73경기 등판, 평균자책점 2.25, 피안타율 0.181, WHIP 1.08이라는 수치는 분명 최상급 불펜의 성적입니다.
하지만 프로 야구는 현실적인 비즈니스예요. 과거의 기복, 부상 이력, 한 시즌의 성과만으로는 큰 계약을 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김범수가 원하는 80억 원 수준의 계약은 현재 시장 분위기상 쉽지 않아 보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완 불펜의 희소성과 2025시즌의 입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2-3년 20-30억 원 수준의 합리적인 계약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화 잔류든 삼성 이적이든, 연내 또는 연초에는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범수의 선택이 어떻게 될지, 그리고 2026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를지 많은 야구팬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10년 한화 한 팀만을 지킨 원클럽맨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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