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병(글리코겐 축적병) 증상과 관리법을 쉽게 설명합니다. 유전성 대사 질환인 당원병의 종류, 치료법, 일상 관리 방법까지 2026년 1월 18일 기준 최신 정보로 정리했어요.

당원병 뜻과 증상, 몸속 에너지 저장고 문제
당원병(Glycogen Storage Disease, GSD)은 우리 몸의 '에너지 저장고'에 문제가 생기는 희귀 유전 질환이에요. 쉽게 설명하면, 글리코겐이라는 에너지원을 만들거나 쓰는 과정에서 필요한 효소가 부족해서 생기는 병이랍니다.
정상적인 사람은 음식을 먹으면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바꿔서 간이나 근육에 저장해요. 그리고 필요할 때 다시 포도당으로 분해해서 에너지로 사용하죠. 하지만 당원병 환자는 이 과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요. 마치 은행에 돈은 저금했는데 찾을 수 없는 것처럼, 글리코겐이 몸속에 쌓이기만 하고 에너지로 쓸 수 없는 거예요.
증상은 당원병 유형에 따라 달라요. 가장 흔한 1형(폰 기르케병)은 간에 글리코겐이 쌓여서 배가 볼록 튀어나오고, 자주 저혈당이 와요. 아기들은 밤새 우유를 못 먹으면 경련을 일으키기도 해요. 5형이나 7형은 근육에 문제가 생겨서 운동하면 근육통이 심하고 소변이 콜라색으로 나올 수 있어요.
신생아나 영아 시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기가 자꾸 쳐지고 잘 안 크거나, 배가 유난히 크거나, 저혈당으로 경련을 일으킨다면 꼭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당원병 관리법과 치료, 매일의 작은 실천
당원병은 완치는 어렵지만, 잘 관리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건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거예요.
식이요법이 핵심입니다. 1형 당원병 환자는 3~4시간마다 음식을 먹어야 해요. 밤에 자는 동안에도 저혈당이 올 수 있어서, 옥수수 전분을 섞은 물을 자기 전에 마시거나 코를 통해 영양액을 주입하기도 합니다. 옥수수 전분은 천천히 소화되면서 혈당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주는 고마운 식품이에요.
단순당(사탕, 초콜릿, 과일주스)은 피하고, 복합탄수화물(밥, 빵, 감자) 위주로 먹는 게 좋아요. 과일과 유제품도 제한해야 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처음엔 힘들 수 있지만, 가족 모두가 함께 식단을 지키면 아이도 덜 힘들어해요.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예요. 혈당 측정은 기본이고, 간 기능 검사, 신장 기능 검사, 성장 발달 체크도 정기적으로 해야 해요. 1형 환자는 간 종양이 생길 위험이 있어서 초음파 검사도 중요합니다.
근육형 당원병(5형, 7형) 관리는 다릅니다. 격렬한 운동은 피하고, 운동 전에 포도당을 섭취하면 도움이 돼요. 무리하면 근육이 녹아서 콩팥을 다치게 할 수 있으니, 자신의 몸 상태를 잘 관찰하면서 적당히 움직이는 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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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병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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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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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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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 (폰 기르케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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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비대, 저혈당, 성장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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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식사, 옥수수 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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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 (폼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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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근육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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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 대체 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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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형 (맥아들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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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근육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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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한 운동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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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병과 당뇨병 차이, 헷갈리지 마세요
당원병과 당뇨병, 이름은 비슷한데 완전히 다른 병이에요.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는데, 확실히 구분해두면 좋습니다.
원인부터 달라요. 당원병은 태어날 때부터 유전자에 문제가 있어서 생기는 선천성 질환이에요. 부모 양쪽 모두에게서 변이 유전자를 받아야 발병하는 자가염색체 열성 유전 질환이죠. 반면 당뇨병은 대부분 생활습관이나 노화, 비만 등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생기는 병이랍니다.
혈당 패턴도 정반대예요. 당원병 환자는 저혈당이 주요 문제예요. 몸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에너지로 못 쓰니까 혈당이 자꾸 떨어지는 거죠. 하지만 당뇨병은 혈당이 너무 높아서 문제가 되는 병이에요. 같은 '혈당 문제'인데 방향이 완전 반대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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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법도 다릅니다. 당원병은 수시로 먹어서 혈당을 올려야 하지만, 당뇨병은 혈당을 낮추는 약을 먹어야 해요. 당원병 환자가 당뇨병 약을 먹으면 정말 위험할 수 있어요!
발병 시기도 차이가 나요. 당원병은 주로 신생아나 어린 아이 때 발견되지만, 2형 당뇨병은 보통 성인이 되어서 생깁니다. 물론 요즘은 어린이 당뇨도 늘고 있지만, 당원병처럼 생후 몇 개월 만에 발견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당원병은 희귀질환이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지만, 조기에 발견해서 잘 관리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요. 무엇보다 가족의 사랑과 응원, 그리고 환자 자신의 꾸준한 관리가 가장 큰 힘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