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필스테이션 이용법! 샴푸와 세제 용기만 바꿔도 연간 플라스틱 70% 절감, 비용도 35% 아끼는 똑똑한 친환경 생활 실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리필스테이션
여러분은 샴푸 하나 다 쓰고 남은 빈 통을 버릴 때 어떤 기분이 드나요? 저는 솔직히 말하면 좀 아깝더라고요. 튼튼한 플라스틱 용기인데 한 번 쓰고 버린다는 게 너무 비효율적이잖아요. 리필스테이션은 이런 고민에서 출발한 아이디어예요. 마치 텀블러에 커피를 담듯이, 우리가 쓰던 빈 용기에 샴푸나 세제를 다시 채워주는 곳이죠. 요즘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심지어 편의점에서도 만날 수 있어요.
사용법은 진짜 간단해요. 집에서 다 쓴 샴푸 통이나 세제 통을 깨끗이 씻어서 말린 다음, 리필스테이션에 가져가면 돼요. 처음이라면 매장에서 전용 용기를 500원~1,0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고요. 그다음부터는 그 용기를 계속 재사용하면 되니까 돈도 아끼고 쓰레기도 줄이는 거죠.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리필스테이션 한 곳에서 1년 동안 약 1,095킬로그램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대요. 생수병 500밀리리터 기준으로 치면 무려 6,000개가 넘는 양이에요. 한 번 리필할 때마다 생수병 3개를 만들 수 있는 플라스틱을 아낄 수 있다고 하니, 작은 실천이 모여서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드는지 실감나죠?
가격도 착해요. 본품보다 평균 35%에서 52%까지 저렴하거든요. 세탁세제 3리터를 본품으로 사면 7,000원쯤 하는데, 리필하면 4,500원이면 돼요. 한 달에 한 번만 리필해도 연간 3만 원 이상 절약할 수 있어요.




나도 오늘부터 탄소중립
탄소중립이라는 단어, 뉴스에서 많이 들어봤죠? 쉽게 말하면 우리가 배출하는 탄소와 흡수하는 탄소를 똑같이 만들어서, 결과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거예요. 우리나라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했어요.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사실 우리 일상 속 작은 선택들이 모여서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요. 냉난방 온도를 1도만 조절해도 연간 110킬로그램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고, 전기 요금도 34,000원이나 아낄 수 있거든요.
리필스테이션 이용도 대표적인 탄소중립 실천 방법이에요. 정부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운영하면서 리필스테이션 이용 시마다 500원씩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어요. 환경도 지키고 포인트도 받는 일석이조죠.
요즘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는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가 유행이잖아요. SNS에 재활용 용기나 장바구니 사용 인증샷을 올리는 거요. 리필스테이션 이용도 멋진 챌린지가 될 수 있어요. 사실 지구를 지키는 건 어려운 게 아니라 멋진 거거든요.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81.3%가 리필스테이션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대요. 그중 57%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라고 답했고요. 우리 모두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은 같아요. 이제 실천만 남았죠.


우리 동네 리필스테이션
처음에는 리필스테이션이 소규모 친환경 가게에만 있었어요. 하지만 2020년부터 대기업들이 뛰어들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었죠. 이마트는 2020년 9월부터 전국 8개 매장에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설치했고, 아모레퍼시픽도 광교에 리필스테이션을 열었어요.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지하 1층에 뉴질랜드 친환경 세제 브랜드 '에코스토어' 리필스테이션을 운영 중이에요. 전용 용기는 100% 재활용 가능한 사탕수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서 버릴 때도 환경 부담이 적어요.
GS25 같은 편의점도 시범 운영을 했었는데요. 자판기 형태의 리필스테이션이어서 24시간 언제든 이용할 수 있었어요. 비록 지금은 수요 문제로 운영을 중단했지만, 앞으로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요.
온라인으로도 리필스테이션을 찾을 수 있어요. '알맹상점', '덕분愛' 같은 전문 매장은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를 통해 위치와 운영시간을 공유하고 있어요.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에 가면 전국 리필스테이션 지도도 확인할 수 있고요.


집 근처에 리필스테이션이 없다면? 동네 마트나 편의점에 요청해보세요. 소비자 목소리가 모이면 기업들도 움직여요. 실제로 많은 리필스테이션이 고객 요청으로 생겼거든요. 우리의 작은 요구가 동네를 바꾸고,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거예요.
아직은 모든 동네에 리필스테이션이 있는 건 아니지만, 점점 늘어나는 추세예요. 2026년 올해는 더 많은 곳에서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우리 동네 첫 리필스테이션을 발견하는 순간의 설렘, 직접 느껴보세요!
- 꽃마리 리필스토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신로 160 꽃마리협동조합
- 지구별가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사로 173
- 핸드메이드 라이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로 256
- 제로웨이스트샵 제로팩토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청귤로5길 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