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봬요'와 '뵈요' 맞춤법 완벽 정리 - 헷갈리기 쉬운 한글 표현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봬요'와 '뵈요'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두 표현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지만, 정확한 맞춤법을 모르고 계신 분들이 의외로 많아서 한 번 정리해드리려고 해요.
결론부터 말하면: '뵈요'가 맞습니다!
'뵈요'가 표준 맞춤법에 맞는 올바른 표현입니다. '봬요'는 잘못된 표기법이니 앞으로는 '뵈요'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왜 '뵈요'가 맞을까요?
'뵈요'는 '뵈다(보이다의 높임말)'라는 동사에서 나온 표현입니다. 문법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기본형: 뵈다 (보이다의 높임 표현)
- 어간: 뵈-
- 어미: -어요 → 뵈어요 → 뵈요 (줄임 표현)
이처럼 '뵈-' 어간에 '-어요' 어미가 결합되어 '뵈어요'가 되고, 이것이 줄어들어 '뵈요'가 된 것입니다.
뵈요 실제 사용 예시
올바른 표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정중한 작별 인사
- "그럼 내일 뵈요!" ✅
- "다음 주에 뵈요!" ✅
- "곧 뵈요!" ✅
2.만남을 기대하는 표현
- "오랜만에 뵈요!" ✅
- "언제 한 번 뵈요!" ✅


헷갈리기 쉬운 비슷한 맞춤법들
'봬요'와 '뵈요' 외에도 우리가 자주 틀리는 맞춤법들이 있습니다:
1. '돼요' vs '되요'
- 올바른 표현: '돼요' ✅
- 틀린 표현: '되요' ❌
예시: "괜찮아요, 그것도 돼요!"
2. '웬일' vs '왠일'
- 올바른 표현: '웬일' ✅ (어찌된 일)
- 틀린 표현: '왠일' ❌
예시: "오늘은 웬일로 이렇게 일찍 왔어요?"
3. '안 돼' vs '안 되'
- **올바른 표현**: '안 돼' ✅
- **틀린 표현**: '안 되' ❌
예시: "그건 정말 안 돼요!"
4. '며칠' vs '몇일'
- 올바른 표현: '며칠' ✅
- 틀린 표현: '몇일' ❌
예시: "며칠 전에 만났던 분이에요."
5. '어떻게' vs '어떡해'
- '어떻게': 방법을 묻는 경우 ✅
- '어떡해': '어떻게 해'의 줄임말 ✅
예시: "어떻게 가야 하죠?" / "이제 어떡해요?"

기억하기 쉬운 팁
'뵈요'를 올바르게 기억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1. '보이다'의 높임말이 '뵈다'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2. 'ㅚ' 모음이 들어간다는 점을 주목하세요
3. "다음에 뵈요"라고 자주 사용해보세요
올바른 맞춤법 사용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이기도 합니다. 특히 '뵈요'처럼 만남과 관련된 정중한 표현은 더욱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앞으로는 '봬요'가 아닌 '뵈요'를 사용하여 더욱 품격 있는 한국어를 구사해보세요. 작은 차이지만, 이런 세심함이 여러분의 언어 실력을 한 단계 높여줄 것입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한국어 맞춤법 정보로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