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30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린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에서 한국 레전드팀이 일본을 7-1로 대파하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MVP 이대호의 3안타 2타점 활약과 오승환의 마지막 투구 등 하이라이트를 상세히 전합니다.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7-1 완승! 레전드들의 완벽한 설욕전
야구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짜릿한 승리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바로 어제(11월 30일) 일본 홋카이도 에스콘필드에서 펼쳐진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에서 우리 한국 레전드팀이 일본을 7-1로 대파하며 지난해의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습니다!

📊 경기 결과 한눈에 보기
한국 7 vs 일본 1 (완승!)
- 경기 일시: 2025년 11월 30일 오후 2시
- 경기 장소: 에스콘필드 홋카이도 (일본 기타히로시마)
- 지난해 결과: 한국 6-10 패배 → 올해 완벽한 리벤지!
🌟 MVP 이대호, 레전드의 귀환
이번 경기의 최우수선수는 단연 이대호였습니다. 4번 타자·1루수로 출전한 이대호는 5타수 3안타(홈런 1개 포함) 2타점 3득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MVP에 선정됐고, 상금 100만 엔을 받았습니다.
특히 홈런을 친 후 이종범 선배와 새끼손가락을 걸고 펼친 세리머니가 화제였는데요. 이대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타석 전 이종범 선배에게 홈런 약속을 했고, 그 약속을 지켜 세리머니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퇴 4년 차에도 여전한 타격 실력에 대해서는 예능 야구를 하며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 경기 하이라이트
- 2회초: 선제점 확보 이병규의 1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박경완, 손시헌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2-0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 3회초: 격차 벌리기 이대호와 김태균의 연속 2루타로 4-0까지 격차를 벌리며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 4회초: 추가 득점 이대호의 2루타, 김태균의 볼넷, 이병규의 추가 2루타로 한 점을 더해 5-0으로 달아났습니다.
- 오승환의 마지막 투구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오승환은 6회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레전드로서 마지막 투구를 멋지게 장식했습니다.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마지막 선물을 안긴 순간이었습니다.

🎭 화려했던 부대행사
경기장을 더욱 뜨겁게 달군 것은 선수들만이 아니었습니다. 한국팀 응원단은 조지훈 응원단장을 필두로 김나연, 김진아, 김한나, 김현영, 박소영, 안지현, 이미래, 이주희, 조연주, 천소윤 치어리더들이 열띤 응원을 펼쳤습니다.
또한 역주행 신화를 쓴 걸그룹 하이키(H1-KEY)와 글로벌 걸그룹 메이드인의 유닛 메이드인 에스(MADEIN S), 일본의 록 디바 아이카와 나나세가 축하무대를 펼치며 경기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 한국 레전드팀 라인업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는 오승환, 봉중근, 정성훈, 김태균, 손승락, 이대호, 이범호, 이진영, 정근우, 정재훈, 고영민, 구대성, 김선우, 박경완, 박용택, 손시헌, 서재응, 윤석민, 이병규, 이종범, 이종욱, 이택근, 조인성, 진갑용 등 한국 야구 역사를 빛낸 레전드 선수들이 총출동했습니다.
💭 선수들의 소감
- 이대호: "승패를 떠난 즐거운 경기였습니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인식 감독: "작년에 일본이 훌륭한 경기력으로 승리했지만, 우리도 최선을 다해 싸웠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나은 경기를 보여드렸습니다.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경기가 되었길 바랍니다."

지난해 6-10 패배의 아픔을 7-1 완승으로 깨끗하게 씻어낸 한국 레전드팀! 이대호의 MVP급 활약과 오승환의 감동적인 마지막 투구, 그리고 모든 선수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비록 은퇴한 선수들이지만 여전히 빛나는 기량과 승부욕, 그리고 국가를 대표한다는 자긍심이 만들어낸 멋진 경기였습니다. 내년에도 이런 멋진 레전드 매치가 계속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