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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KIA 타이거즈와 2+1년 45억 FA 계약 체결  영원한 타이거즈맨의 귀환

by 그인연 2025.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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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4일 KIA 타이거즈의 프랜차이즈 스타 양현종이 2+1년 총액 45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하고 팀에 잔류했습니다. 18시즌 186승 2185탈삼진을 기록한 원클럽맨 양현종의 세 번째 FA 계약과 그의 기록들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안녕하세요, 야구 팬 여러분! 오늘은 정말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KIA 타이거즈의 상징과도 같은 투수 양현종이 2024년 12월 4일, 팀과 재계약을 맺으며 앞으로도 광주에서 공을 던질 예정이라는 소식인데요. 야구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소식이 얼마나 의미 있는지 잘 아실 거예요.

 

 

양현종, KIA 타이거즈와 2+1년 45억 FA 계약 체결
양현종, KIA 타이거즈와 2+1년 45억 FA 계약 체결

양현종, 2+1년 45억원 FA 계약 체결

KIA 타이거즈는 2024년 12월 4일 양현종과 계약기간 2+1년에 계약금 10억원을 포함해 연봉과 인센티브 등 총액 45억원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양현종에게는 2016년,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FA 계약이 되는데요. 한 구단에서만 세 번이나 FA 계약을 맺는다는 것, 정말 쉽지 않은 일이죠.

 

특히 이번 계약의 구조가 흥미롭습니다. 2+1년이라는 것은 기본 2년에 구단이나 선수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 1년이 추가된 형태를 말하는데요. 37세라는 나이를 고려하면서도 앞으로의 활약 가능성을 열어둔 합리적인 계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계약금 10억원이라는 금액도 눈에 띕니다. FA 시장에서 계약금은 구단이 선수를 얼마나 높이 평가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인데요. 양현종에게 이런 대우를 해준 것은 그가 단순한 선수가 아니라 KIA 타이거즈의 역사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양현종, KIA 타이거즈와 2+1년 45억 FA 계약 체결
양현종, KIA 타이거즈와 2+1년 45억 FA 계약 체결

18시즌 186승, 2185탈삼진 - 숫자로 보는 레전드의 기록

 

양현종은 2007년 KIA에 지명된 이후 메이저리그 진출 시즌을 제외한 18시즌 동안 543경기 등판, 2656.2이닝, 186승, 2185탈삼진, 평균자책점 3.90의 성적을 남겼습니다. 이 숫자들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정말 놀라운 기록들입니다.

 

먼저 543경기 등판이라는 숫자를 생각해볼까요? 이는 18년 동안 시즌당 평균 3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는 의미입니다. 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건 건강입니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 소용이 없죠. 양현종은 이 부분에서 정말 모범을 보인 선수입니다.

 

양현종은 KBO 리그 최다 선발출장 1위(442경기), 최다 선발승 1위(184승), 최다 탈삼진 1위, 역대 최다 이닝 2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선발 투수로서 세울 수 있는 거의 모든 주요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죠.

 

특히 탈삼진 기록이 인상적입니다. 2185개의 탈삼진은 KBO 리그 역사상 1위 기록인데요. 이는 단순히 공을 빠르게 던지는 것만으로는 불가능한 기록입니다. 타자를 읽는 능력, 배구 배치, 구질 변화 등 모든 것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야 가능한 일이죠.

 

 

 

양현종, KIA 타이거즈와 2+1년 45억 FA 계약 체결
양현종, KIA 타이거즈와 2+1년 45억 FA 계약 체결

꾸준함의 아이콘 - 연속 이닝 투구 기록

 

양현종은 2024 시즌 리그 최초 10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를 달성했고, 이번 시즌에는 리그 최초로 11시즌 연속 150이닝 투구라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이 기록이 얼마나 대단한지 설명드릴게요.

 

프로야구에서 선발 투수가 시즌마다 150이닝 이상을 소화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부상 없이 건강을 유지해야 하고, 성적도 좋아야 하며, 감독의 신뢰도 받아야 하죠. 이 모든 조건을 11시즌 연속으로 충족시킨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특히 170이닝을 10시즌 연속 투구했다는 기록은 더욱 특별합니다. 보통 선발 투수가 한 시즌에 170이닝을 던진다는 것은 에이스급 활약을 했다는 의미인데, 이를 10년 연속으로 해낸 것이죠. 이는 양현종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프로의식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양현종, KIA 타이거즈와 2+1년 45억 FA 계약 체결
양현종, KIA 타이거즈와 2+1년 45억 FA 계약 체결

FA 누적 총액 170억원 돌파 - 투수 최초 기록

 

양현종은 이번 계약으로 세 번의 FA 계약 누적 총액이 170억5000만원을 돌파했으며, 역대 FA 계약 총액 상위 10명 중 유일한 투수입니다. 이는 그동안 양현종이 얼마나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왔는지를 증명하는 수치입니다.

 

FA 시장에서 투수는 타자에 비해 대우를 받기 어렵습니다. 부상 위험이 크고, 활약 기간도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이죠. 그런데 양현종은 이런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역대 FA 총액 7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타자들이 대부분인 상위 10위권에서 투수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것인데요. 이는 단순히 돈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서 투수로서 얼마나 특별한 위치에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현종, KIA 타이거즈와 2+1년 45억 FA 계약 체결
양현종, KIA 타이거즈와 2+1년 45억 FA 계약 체결

"원클럽맨" 양현종의 의미

 

양현종의 가장 특별한 점은 바로 "원클럽맨"이라는 사실입니다. 2007년 데뷔 이후 메이저리그 도전 1년을 제외하고는 줄곧 KIA 타이거즈에서만 뛰어왔죠. 요즘 같은 FA 시대에 한 구단에서만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구단이 있었을 수도 있고, 새로운 도전을 원할 수도 있었을 텐데요. 하지만 양현종은 세 번의 FA 기회를 모두 KIA에서의 잔류로 선택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연고지 사랑을 넘어서 구단과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보여주는 것이죠.

 

양현종은 계약 후 소감을 통해 "언제나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드리며,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뛰는 동안 우승도 해보고 많은 기록을 달성했지만 아직까지 나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말에서 그의 프로의식과 열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양현종, KIA 타이거즈와 2+1년 45억 FA 계약 체결
양현종, KIA 타이거즈와 2+1년 45억 FA 계약 체결

앞으로의 도전 - 통산 3000이닝과 최다승 기록

 

이번 계약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된 양현종은 통산 3000이닝(역대 2번째), 최다 이닝, 최다승 기록 경신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2656.2이닝을 기록하고 있는 양현종은 3000이닝까지 약 343이닝이 남았는데요. 앞으로 2-3시즌 동안 건강하게 활약한다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기록입니다.

 

통산 3000이닝은 KBO 리그 역사에서도 극소수의 투수만이 달성한 대기록입니다. 이는 단순히 오래 뛰었다는 의미를 넘어서, 그만큼 팀에 꾸준히 기여했다는 증거이기도 하죠.

 

또한 현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최다 이닝, 최다승 등의 기록도 계속 경신해 나갈 예정입니다. 양현종의 이런 기록들은 후배 선수들에게도 큰 귀감이 될 것입니다.

 

 

 

 

양현종, KIA 타이거즈와 2+1년 45억 FA 계약 체결
양현종, KIA 타이거즈와 2+1년 45억 FA 계약 체결

KIA 타이거즈의 선택과 팬들의 반응

 

KIA 타이거즈 심재학 단장은 "양현종은 KIA 타이거즈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이며, 앞으로도 후배 선수들을 이끌며 리빙 레전드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구단 입장에서도 양현종의 잔류는 단순히 전력 보강을 넘어선 의미가 있습니다.

 

베테랑 선수로서 후배들을 이끌고, 프로의식을 보여주며, 팀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줄 것이라는 기대가 큰데요. 실제로 양현종은 그동안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내며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왔습니다.

 

팬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해온 선수가 다시 한번 KIA 유니폼을 입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많은 팬들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죠. SNS와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영원한 타이거즈맨", "레전드의 귀환"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현종, KIA 타이거즈와 2+1년 45억 FA 계약 체결
양현종, KIA 타이거즈와 2+1년 45억 FA 계약 체결

2026 시즌을 향한 기대

 

이번 계약으로 KIA 타이거즈는 선발진의 한 축을 확실히 다졌습니다. 양현종의 경험과 기량은 젊은 선발진을 이끄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2024시즌 우승 이후 연패를 끊고 다시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베테랑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양현종 본인도 "유니폼을 벗는 순간까지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는데요. 37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여전히 불타는 승부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5 시즌 KIA 타이거즈의 목표는 분명 정규시즌 상위권 진입과 포스트시즌 진출일 텐데요. 여기서 양현종의 역할은 매우 클 것입니다. 선발 로테이션의 중심축으로서 안정적인 이닝 소화와 승리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그의 임무가 될 것입니다.

 

 

 

양현종, KIA 타이거즈와 2+1년 45억 FA 계약 체결
양현종, KIA 타이거즈와 2+1년 45억 FA 계약 체결

 

개인적으로 양현종 선수의 이번 재계약 소식은 정말 기쁩니다. 요즘 같은 프로스포츠 시대에 한 팀에서만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양현종은 꾸준히 KIA와 함께하며 팀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죠.

 

앞으로 2-3년, 혹은 더 오래 양현종의 투구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야구팬으로서는 행복한 일입니다. 그가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쌓아가는 기록 하나하나가 모두 한국 프로야구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될 것입니다.

 

양현종 선수의 건강한 시즌과 KIA 타이거즈의 선전을 기대하며, 여러분도 2025 시즌 야구장에서 그의 투구를 직접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레전드의 공을 실제로 보는 것, 정말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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