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첫 오리지널 사극 '탁류', 젊은 배우들이 그려낸 조선의 뜨거운 청춘 스토리


💫 디즈니+ 최초 사극의 탄생, '탁류'란?
2025년 9월 26일, 디즈니+가 야심차게 공개한 첫 번째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이 작품은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꾸는 이들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 액션 드라마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채만식의 동명 소설과는 전혀 다른 완전 오리지널 스토리라는 것입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1,230만 관객을 동원한 추창민 감독과 '추노'의 천성일 작가가 12년 만에 다시 손을 잡고 만든 화제작으로, 전통 사극과는 차별화된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로 가득 차 있습니다.
'탁류'는 총 9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목요일마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됩니다. 디즈니+에서만 독점 공개되는 이 작품은 기존 한국 사극의 틀을 벗어나 글로벌 관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보편적 매력을 담고 있습니다.

🎭 화려한 젊은 배우진이 빚어낸 매력적 캐릭터들
'탁류'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차세대 스타들의 완벽한 캐스팅입니다. 과거를 감추고 왈패가 된 '장시율' 역에는 로운이, 조선 최고의 상단을 이끄는 장사꾼이자 이치에 밝고 정의로운 '최은' 역에는 신예은이 캐스팅되었습니다. 여기에 청렴한 관리를 꿈꾸는 포도청 관리 '정천' 역의 박서함까지, 세 주인공의 케미스트리가 작품의 핵심 동력입니다.
로운은 기존의 멋진 이미지를 과감히 버리고 왈패 캐릭터에 도전했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멋있음을 버렸다. 새로운 이미지 도전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히며, 캐릭터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이 세상, 우리가 가집시다"라는 대사가 자신을 가장 움직인 대사라고 언급하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주었습니다.
신예은의 캐스팅 비하인드도 흥미롭습니다. 그녀는 다른 드라마 '정년이' 연습을 위해 쌩얼로 있던 중 우연히 추창민 감독의 눈에 띄어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신예은은 인터뷰에서 "말투의 높낮이에 특히 신경 썼다"고 밝히며, 캐릭터 구현을 위한 섬세한 준비 과정을 보여주었습니다.

🏛️ 조선의 경제 중심지 '경강'을 무대로 한 스케일
'탁류'의 배경이 되는 경강은 조선시대 한강 마포나루 일대로, 당시 물류와 경제의 핵심 거점이었습니다. 작품은 이곳에서 왈패로 시작한 한 남자가 몸 하나로 조선의 전설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 픽션 역사극으로, 기존 사극들과는 차별화된 경제적 관점에서 조선 사회를 조명합니다.
추창민 감독은 "푸르던 경강이 탁류로 흐르기 시작했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작품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는 단순히 물의 흐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부패와 혼란으로 얼룩진 조선 사회의 현실과 그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작품 속에는 액션과 정치, 욕망과 정의의 경계에서 치열한 선택을 강요받는 인물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특히 경강이라는 공간이 가진 역동성과 복잡성을 통해 조선시대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점이 돋보입니다.

🎬 제작진의 완벽한 조합과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
'탁류'의 성공 비결 중 하나는 바로 검증된 제작진의 만남입니다. 추창민 감독과 천성일 작가는 각각 '광해, 왕이 된 남자'와 '추노'로 한국 사극의 새로운 지평을 연 인물들입니다. 특히 천성일 작가는 12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것으로, 오랜 공백을 깨고 선보이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제작 과정에서 흥미로운 에피소드도 많았습니다. 디즈니+ 측은 작품을 "탁월한 캐스트, 그리고 한국 최고의 쇼러너 두 분이 선사하는 시대극"이라고 소개하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실제로 작품의 캐스팅 라인업은 2024년 11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에서 공개되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배우들의 캐릭터 준비 과정도 주목할 만합니다. 로운은 왈패 캐릭터를 위해 기존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했고, 신예은은 조선시대 여성 상인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위해 말투와 행동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박서함 역시 청렴한 관리라는 캐릭터의 내면을 깊이 있게 탐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글로벌 플랫폼이 선택한 K-사극의 새로운 가능성
'탁류'가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디즈니+의 첫 번째 한국 사극이라는 점을 넘어서, 글로벌 관객들에게 한국 사극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는 점입니다. 기존 한국 사극의 무겁고 진부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작품의 액션 시퀀스와 로맨스, 그리고 정치적 갈등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구성은 국내외 관객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보편적 재미를 제공합니다. 특히 조선의 경제 시스템과 상업 활동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라인은 기존 사극에서 흔히 다루지 않았던 참신한 소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디즈니+라는 글로벌 플랫폼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만큼, 촬영과 후반 작업의 퀄리티도 최고 수준을 자랑합니다. 경강의 웅장한 풍경부터 치밀하게 설계된 액션 시퀀스까지, 모든 장면이 영화적 완성도를 갖추고 있어 몰입도를 극대화합니다.

젊음과 열정이 만들어낸 새로운 사극의 탄생
'탁류'는 단순한 시대극을 넘어서 젊은 세대의 꿈과 열정, 그리고 현실에 맞서는 용기를 그린 성장 드라마입니다. 과거를 감추고 살아가는 시율, 정의로운 상인을 꿈꾸는 최은, 청렴한 관리가 되고자 하는 정천의 이야기는 시대를 초월해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무엇보다 로운, 신예은, 박서함을 비롯한 젊은 배우들의 에너지 넘치는 연기가 작품의 생명력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들이 보여주는 캐릭터들의 성장 과정과 로맨스, 그리고 우정은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디즈니+에서만 독점 공개되는 '탁류'는 매주 목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총 9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 사극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이 작품이 어떤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