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FA 시장 최신 상황! 10일째 감감무소식인 FA 시장과 강민호, 손아섭, 황재균 등 베테랑 선수들의 운명을 자세히 분석합니다.
안녕하세요, 야구팬 여러분! 오늘은 2025년 12월 14일 기준으로 완전히 얼어붙어버린 KBO FA 시장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뜨겁게 달아올랐던 FA 시장이 왜 갑자기 멈춰버렸을까요? 그리고 베테랑 선수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FA 시장, 12월 4일 이후 10일째 소식 없어
KBO FA 시장이 완전히 멈춰 섰습니다. 가장 최근 계약 발표가 12월 4일 양현종(KIA, 2+1년 최대 45억)이었으니, 벌써 열흘이 넘도록 단 한 건의 계약 소식도 없는 상황입니다.
초반만 해도 분위기가 정말 뜨거웠죠! 두산, KT, 한화가 '큰 손'으로 나서며 치열한 영입전이 펼쳐졌습니다. 박찬호의 두산 이적(4년 80억), 강백호의 한화 이적(4년 100억), 김현수의 KT 이적(3년 50억), 최형우의 삼성 이적(2년 26억)까지 엄청난 계약들이 쏟아졌었는데요.
하지만 굵직한 '대어'들의 거취가 확정된 이후, FA 시장은 놀랍도록 고요하게 멈춰버렸습니다.

현재 미계약 FA 선수 9명, 그들은 누구?
2025년 12월 14일 현재, 아직 시장에 남아있는 FA 선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A등급: 김태훈(삼성), 조상우(KIA) B등급: 김범수(한화), 이승현(삼성), 장성우(KT), 김상수(롯데) C등급: 손아섭(한화), 강민호(삼성), 황재균(KT) 특히 베테랑 3인방 - 손아섭(37세), 강민호(40세), 황재균(38세)의 거취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FA 시장은 매년 막판 진통을 겪지만, 올해는 다소 의외의 분위기입니다. 불펜 보강을 원하는 팀들에게 매력적인 카드로 분류됐던 김범수, 이승현, 그리고 옵트아웃을 행사한 홍건희 등의 선수들이 생각보다 더디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가장 의외인 부분은 빠르게 잔류 사인을 할 것으로 예상됐던 KT의 장성우와 삼성의 강민호의 협상이 길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강민호의 경우, 삼성 구단이 여러 차례 "이변없이 잡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했지만 막상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약 조건 차이로 인한 진통이 있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나오고 있죠.
장성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팀 내 출전 비중을 감안했을 때 빠르게 잔류 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봤지만, 예상보다 잠잠합니다. 여기에 KT가 베테랑 FA 포수 한승택을 영입한 것도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KBO 통산 안타 신기록 보유자' 손아섭이나 또 다른 베테랑 내야수 황재균 역시 FA 등급제 기준 C등급으로 보상 규정에 있어 상당히 자유로운 입장인데도 확실한 러브콜이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C등급은 보상선수 없이 양도금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투자 가치가 높은 편인데 말이죠.



베테랑 3인방의 엇갈린 운명
강민호 - 삼성 잔류 가능성 높지만 협상 난항
KBO 역사상 최초로 4차 FA에 도전하는 강민호(40세)는 2024시즌 타율 0.303, 19홈런으로 여전한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삼성은 "무조건 잡아야 한다"며 강력한 잔류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계약 조건 차이로 협상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롯데 복귀설도 나왔지만, 롯데는 외부 FA 영입을 철수한 상황이고 유강남이 있어 현실성은 떨어집니다. 현재까지 강민호에게 관심을 보이는 다른 구단이 없어, 결국 삼성 잔류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손아섭 - 한화의 강백호 영입에 입지 축소
KBO 통산 최다 안타(2,618개) 기록 보유자 손아섭은 올해 NC에서 한화로 트레이드됐습니다. 한화의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했지만, 이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한화가 강백호를 4년 100억에 영입하면서 손아섭의 입지가 크게 줄었습니다. 강백호는 지명타자로 쓰는 것이 낫다는 평가인데, 손아섭과 포지션이 겹치죠. 게다가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도 코너 외야수로 손아섭과 포지션이 겹칩니다.
나이도 37세로 적지 않고, 최근 2년 연속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외야 수비도 불안합니다. 현재로서는 다른 구단의 러브콜도 없는 상황입니다.
황재균 - KT의 다른 영입에 자리 애매
38세의 황재균은 KT에서 2번의 FA를 통해 함께해왔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2024시즌 허경민이 FA로 영입되면서 주 포지션인 3루를 내줬고, 올 겨울 KT가 김현수까지 영입하면서 황재균의 자리가 더 애매해졌습니다.
KT는 이미 한승택, 최원준, 김현수 등 FA 영입에 많은 돈을 썼고, 이런 상황이 반영된 조건을 황재균에게 제시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단들, 이제 급할 게 없어졌다
분위기가 이렇게 되면 구단들은 급할 게 없어집니다. 초반 FA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던 구단들은 이제 대부분 철수 상태입니다. 나머지 구단들도 원 소속 FA 선수들과의 협상 창구 정도만 열어놓고 있죠.
12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대부분 구단들의 최우선 순위는 외국인 선수 계약 완료입니다. 몇몇 구단들은 아시아쿼터까지 포함해 4자리를 모두 채웠고, 남은 구단들도 막판 결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 계약이 모두 마무리되면 이제 연봉 협상도 막판에 도달하게 되는 만큼, 시장에 남아있는 FA 선수 계약은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부 선수들은 내년 초 이후까지 장기화가 예상됩니다. FA 계약 마감일은 2026년 1월 15일인데요, 그전까지는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강민호의 경우, 양측 모두 동행을 원하는 상황이라 협상 타결은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삼성도 2026시즌 우승 도전을 위해서는 강민호라는 마지막 퍼즐이 필요하니까요. 손아섭과 황재균은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원 소속팀과의 조건 협상이 쉽지 않고, 다른 팀의 러브콜도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니까요.

뜨겁게 시작했던 2024-2025 FA 시장이 갑자기 얼어붙었습니다. 대어들의 계약이 모두 끝나고, 이제는 베테랑 선수들의 '2막 전쟁'이 펼쳐질 시간입니다. 특히 롯데 시절 함께 뛰었던 강민호, 손아섭, 황재균 3인방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이들은 롯데 전성기(2008-2012년)의 주축이었는데, 이제는 각자 다른 팀에서 황혼기를 맞이하고 있네요.
앞으로 FA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베테랑 선수들은 어떤 선택을 할지 계속 지켜봐주세요!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이 세 선수가 어떤 선택을 하길 바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