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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 우리동네 특공대 거창하지 않아 더 재미있었던

by 그인연 2025.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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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끝나다니, 아쉬워서 어쩌죠! 우리동네 UDT

요즘 주변에서 다들 이 드라마 봤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뭐 그렇게까지?' 싶어서 가볍게 틀었는데, 이게 웬걸! 10회까지 단숨에 달려버렸어요. 월요일, 화요일만 되면 시계만 보던 제가 있었답니다.

 

UDT 우리동네 특공대 거창하지 않아 더 재미있었던
UDT 우리동네 특공대 거창하지 않아 더 재미있었던

시청률 역주행의 주인공, UDT 우리동네 특공대

처음 시작할 땐 시청률 2%로 조용히 출발했어요. 근데 회차 거듭할수록 입소문이 퍼지더니 3회에 3%대, 5회에 4%대로 쭉쭉 올라가더라고요. 그러더니 최종회에서 무려 5.5%를 찍으며 ENA 월화 드라마 1위로 당당하게 종영했어요!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면, 올해 ENA 월화 드라마 중에서 '착한 여자 부세미' 다음으로 높은 기록이래요. 초반엔 조용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더 재밌어진다는 말이 딱 맞는 드라마였어요.

 

결말이 참 좋았어요 - 파괴가 아닌 사람을 지키는 선택

마지막 회는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더라고요. 빌런 설리번과 최강의 마지막 대결, 폭탄을 둘러싼 긴박한 순간들... 근데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결말의 메시지였어요.

 

복수심에 불탄 설리번과 가족을 잃은 슬픔을 안고 있는 최강. 둘 다 아픈 사람들이었는데, 결국 최강이 선택한 건 '파괴'가 아니라 '사람'이었어요. 우리 동네, 우리 이웃을 지키는 거. 드라마 내내 말하고 싶었던 게 뭔지 마지막에 확 와닿더라고요.

 

 

 

UDT 우리동네 특공대 거창하지 않아 더 재미있었던
UDT 우리동네 특공대 거창하지 않아 더 재미있었던 인물관계도

헐렁한데 자꾸 보게 되는 이유가 뭘까요?

솔직히 이 드라마 설정 자체는 엄청 거창하진 않아요. 세계를 구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우리 동네 지키는 이야기거든요. 근데 이게 또 매력이에요!

 

첫 번째, 캐릭터들이 진짜 살아 숨쉬어요

윤계상이 연기한 최강은 보험조사관이고, 진선규의 곽병남은 철물점 사장이에요. 김지현은 마트 사장, 고규필은 도장 관장, 이정하는 공대생. 다들 평범한 우리네 이웃들 같은데, 사실은 전직 특공대 출신들이죠.

 

이 조합이 정말 환상이에요! 윤계상이랑 진선규는 '범죄도시' 이후 8년 만의 재회인데, 여전히 케미가 미쳤어요. 능청스럽게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너무 웃겨요.

 

두 번째, 액션이 생각보다 진짜 좋아요

OTT 드라마라고 해서 가볍게 생각했는데, 차량 폭발부터 ATM 폭발, 추격신까지 스케일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영화 보는 줄 알았어요. 근데 또 무겁지 않고 시원시원해서 보는 맛이 있었어요.

 

세 번째, 유머 코드가 딱 제 스타일

진지한 액션 장면 다음에 바로 웃음 터지는 장면이 나와요. 과자 봉지로 전자파 차단한다는 이용희의 황당한 장비 사용이라든지, 정환이의 엄카 플렉스 같은 거요. 이런 깨알 같은 재미가 너무 좋았어요.

 

 

 

UDT 우리동네 특공대 거창하지 않아 더 재미있었던
UDT 우리동네 특공대 거창하지 않아 더 재미있었던 스틸컷

촬영지가 진짜 예뻐요 - 동해 가고 싶어졌어요

드라마 속 배경인 '창리동'은 가상의 동네지만, 실제 촬영은 강원도 동해시를 비롯해 서울, 인천, 강릉, 삼척 등 여러 곳에서 했대요. 특히 동해시 풍경이 진짜 예뻤어요. 바다 나오는 장면들 보면서 '아, 나도 저기 가보고 싶다' 생각 계속 들더라고요. 시장 골목길이나 낡은 아파트 단지 같은 곳들도 너무 정겨워서, 진짜 우리네 동네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서울 은평구 쪽 골목시장이나 인천 장미공원 같은 곳도 나왔는데, 다 가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촬영지 찾아다니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아요.

 

서민들의 고군분투, 근데 그게 감동이에요

이 드라마가 참 좋았던 게, 평범한 서민들이 동네를 지키는 이야기라는 거예요. 거창한 영웅담이 아니라, 내 가족, 우리 이웃을 지키려는 소박한(?) 목표요.

 

철물점 사장, 마트 사장, 도장 관장... 다들 자기 밥벌이 하면서 사는데, 동네에 위기가 닥치니까 다시 뭉치는 거죠. 이게 진짜 현실적이고 공감 가더라고요. 나라도 위험하면 내 동네 지키려고 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자꾸만 보게 돼요

10회가 너무 짧았어요. 진짜로요. 매주 월요일, 화요일이 기다려지는 드라마가 얼마나 오랜만인지 몰라요. 월요병 치료제였는데 이제 어쩌죠? 무거운 드라마 보기 싫을 때, 그냥 웃으면서 시원한 액션 보고 싶을 때, 동네 인심 느끼고 싶을 때 딱 좋은 드라마예요. 헐렁하게 시작했는데 어느새 빠져들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UDT 우리동네 특공대 거창하지 않아 더 재미있었던UDT 우리동네 특공대 거창하지 않아 더 재미있었던
우리동네특동대 스틸컷


시즌2 나와야 하는 거 아니에요?

종영하고 나서 커뮤니티 반응 보니까 다들 한목소리로 시즌2 원한대요. "10회는 너무 짧다", "벌써 끝나서 아쉽다", "시즌2 제작 기다린다" 이런 댓글들이 쏟아지고 있어요.

 

공식적으로 시즌2 제작 발표는 아직 없지만, 이 정도 호응이면 충분히 가능성 있지 않을까요? 최종회가 최고 시청률을 찍었고, 쿠팡플레이랑 지니TV에서 계속 볼 수 있으니까 장기적으로도 인기 끌 것 같거든요.

 

솔직히 저도 이 팀 다시 보고 싶어요. 창리동 사람들의 새로운 사건, 또 보고 싶다고요! 제작진분들, 제발 시즌2 부탁드려요!

 

 

UDT 우리동네 특공대 거창하지 않아 더 재미있었던
우리동네특공대 스틸컷



'UDT: 우리동네 특공대'는 그냥 가볍게 보려고 시작했다가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드라마였어요. 액션도 좋고, 웃음도 주고, 감동도 주고. 삼박자가 다 갖춰진 드라마랄까요?

 

요즘 뭐 볼 거 없다 하시는 분들, 가볍게 웃으면서 시원한 액션 보고 싶으신 분들, 동네 인심 그리운 분들께 강추합니다!

 

쿠팡플레이나 지니TV에서 다시보기 가능하니까, 아직 안 보신 분들 꼭 한번 보세요. 후회 안 할 거예요. 저처럼 10회 단숨에 달리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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