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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의 삼성 이적으로 타격을 입은 KIA 타이거즈. 나성범과 김선빈의 부상 관리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2026 시즌 전망과 중심타선 재편 방향을 분석합니다. |
안녕하세요, 야구 팬 여러분! 오늘은 최근 프로야구계를 뜨겁게 달군 최형우 선수의 삼성 이적 소식과 함께 KIA 타이거즈 타선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최형우, 9년 만의 친정 복귀
2025년 12월 3일, 42세의 베테랑 타자 최형우가 2년 최대 26억원 규모로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을 체결하며 9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했습니다. 2016년 첫 FA 자격을 얻어 4년 100억원이라는 거액에 KIA로 이적했던 최형우는, KIA에서 9시즌 동안 활약하며 1167경기 출전, 타율 0.306, 185홈런, 826타점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남겼습니다.
특히 2025시즌에는 133경기 출전,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 OPS 0.928을 기록하며 42세라는 나이가 무색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나이를 잊은 활약으로 팀의 4번 타자 자리를 굳건히 지켰던 그의 이적은 KIA 팬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최형우는 타선에 무게감을 실어줄 중심타자이자 정신적 지주 역할을 기대받으며 삼성의 2026 시즌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KIA의 고민, 최형우 공백은 누가 메울까
최형우의 이적으로 가장 큰 고민에 빠진 건 바로 KIA입니다. 9년간 팀의 중심을 지켜온 베테랑의 빈자리는 결코 작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성범, 중심타선의 새로운 리더로
최형우 이적 후 타선 약화가 불가피해진 상황에서 나성범의 풀타임 출전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2022년 FA로 KIA에 합류한 나성범은 4년간 주로 3번 타자로 활약하며 최형우와 함께 타선의 중심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2025시즌 나성범은 개막 한 달 만에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81일간 이탈하며 82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 0.268, 10홈런, 36타점, OPS 0.825를 기록했습니다. 5년 연속 5할을 넘기던 장타율이 9년 만에 4할대로 떨어지면서 에이징커브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하체 부상으로 수비 범위가 예전만 못해 지명타자 출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나성범에게 2026 시즌은 명예회복의 기회이자 팀의 운명이 달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김선빈도 부상 관리 모드
또 다른 중심 타자인 김선빈 역시 2025시즌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종아리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하며 힘든 시즌을 보냈습니다. 특히 4월 18일 부상 복귀전에서 두산 박계범과 충돌해 윗입술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며 복귀 첫 경기부터 다시 이탈하는 불운을 겪기도 했습니다.
36세의 베테랑인 김선빈은 내구성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으며, 종아리 부상이 재발하는 경향을 보여 트레이닝 관리에 대한 팬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6 시즌에도 130경기 이상 안정적으로 출전할 수 있을지가 팀의 성적을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전망입니다.

2025시즌, 줄부상으로 얼룩진 한 해
KIA는 2024시즌 통합우승의 영광을 뒤로하고 2025시즌 끔찍한 부상 악몽에 시달렸습니다. 개막전부터 김도영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시작된 부상 행렬은 박찬호, 김선빈, 나성범, 위즈덤, 황동하, 윤도현 등으로 이어지며 팀 전체를 흔들었습니다.
최고령 타자 최형우가 주전 타자들의 줄부상 속에서도 4번 타자를 맡으며 팀 타선을 캐리했던 것을 생각하면, 그의 이적이 남긴 공백은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KIA의 2026 시즌 전망
최형우의 이적으로 KIA는 대대적인 리빌딩 체제로 돌입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지명타자 자리는 나성범이 맡게 될 가능성이 크며, 외야수 포지션에서는 김호령, 나성범과 함께 고종욱, 이창진, 김석환, 박재현, 박헌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입니다.
또한 박찬호의 두산 이적으로 내야진의 전력 약화도 피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외야 수비가 뛰어난 새 외국인 타자 영입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로 보입니다.
베테랑 양현종과 김선빈의 노쇠화 기미도 보이고 있어, 팀의 중장기적인 리빌딩 계획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번 오프시즌 KIA의 보강이 2026 시즌 성적을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것입니다.



최형우의 삼성 이적은 단순한 선수 한 명의 이동이 아닌, KIA 타이거즈의 세대교체와 리빌딩을 상징하는 사건입니다. 42세의 나이에도 리그 최상위권 성적을 낸 그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나성범과 김선빈이라는 중심축이 부상 없이 풀타임으로 뛸 수 있다면 최형우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부상 이력과 나이 문제가 있어 불안 요소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2026 시즌, KIA가 어떤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타날지, 그리고 최형우가 없는 타선이 어떻게 재구축될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야구 팬으로서 KIA의 재도약을 응원하며, 최형우 선수의 삼성에서의 새로운 도전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